45년간 포르투갈에 태권도를 보급해 온 정선용 태권도 9단이 사단법인 국기원태권도9단연맹(회장 김경덕)로부터 회원증을 받았다.
7월 4일 오전 경기도태권도협회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김경덕 9단연맹 회장을 비롯해 경기도태권도협회 황인식 상임부회장, 홍성무 고단자회 사무총장, 최종표 무예신문 발행인, 정지수 9단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.
정선용 9단은 2005년도에 이미 9단으로 승단한 바 있다. 한국과 포르투갈을 오가며 태권도와 태권도 문화 전파에 힘써오는 바쁜 일정 때문에 이제 서야 회원증을 받게 됐다.
김경덕 회장은 “태권도 불모지인 포르투갈에 태권도 정신과 그 문화를 보급해온 정 회장이야말로 국기원9단고단자회의 보물 같은 분”이라고 정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.
정선용 9단은 지금도 포르투갈과 한국에서 태권도를 비롯한 한류 문화를 전파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. 현재 일선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과 한ㆍ포 문화교류협회 자문위원을 맡아 그 소임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.